(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신승호가 세자의 강렬한 귀환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측은 제왕성의 비밀을 알게 된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part 2 캐릭터 컷을 2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자 고원은 여전히 대호국 세자의 여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의 눈빛이 상대를 꿰뚫어보는 듯 날카로운 가운데 위풍당당한 포스에서 모태 세자의 위엄이 느껴진다.
이어진 스틸에는 세자 고원의 목에 날카로운 칼 끝이 겨눠지며 아찔한 위기에 놓인 모습이 담겨있다. 위협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잔인한 운명에 전면으로 맞서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여 세자 고원에게 닥친 위험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세자 고원이 장욱(이재욱)과 선보일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지켜봐달라"며 "part 1에서 세자 고원은 너그럽고 자애로운 군주를 지향하지만 3년 전 사건 이후 장욱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다. 제왕성의 존재를 밝힌 진무(조재윤)를 과감히 내치지 못하면서 제왕성을 타고난 장욱의 기세가 손톱에 낀 가시처럼 거슬리지만 그를 계속 신경쓸 만큼 두 사람이 복잡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재욱, 고윤정, 신승호 등이 출연한다.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사진 = tvN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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