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페인 꺾었다…안정환 "대단한 성과"(MBC 2022 카타르월드컵)

일본, 스페인 꺾었다…안정환 "대단한 성과"(MBC 2022 카타르월드컵)

iMBC 연예 2022-12-02 00:02:00 신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후반전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일본의 전술이 또 한 번 통했다”라며 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무너뜨린 일본의 모리야스 감독의 전술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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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오늘(2일) 새벽에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E조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이 스페인을 이기고 조 1위에 등극하며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전문성과 재미, 그리고 티키타카 케미까지 모두 겸비한 MBC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서 ‘팀플레이’ 같은 경기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축구의 묘미를 제대로 선사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안정환 해설위원은 “스페인은 티키타카, 일본은 스시타카로 패싱 축구를 하는 두 팀이 만났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라고 패스 중심의 축구 전술을 앞세운 두 나라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전반전은 완벽한 스페인의 우세. 빈틈없는 스페인의 패스에 일본은 공격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결국 전반 11분 만에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모라타는 세 경기 연속 골이다. 위치 선정도 너무 좋았고, 이게 바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라는 걸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 해설위원은 스페인의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뛰는 가비를 비롯해 페드리, 알레한드로 발데 등 20세 이하 선수들의 활약에 “가비 선수 나이가 18세다. 18~19살이면 사실 사춘기일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 월드컵 무대에 나와서 이렇게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만큼 엔리케 감독이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다”라며 특유의 유머와 센스를 곁들인 멘트로 스페인의 세대교체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수 교체를 한 일본은 도안 리츠의 동점골에 이어 3분 만에 다나카 아오가 역전골을 성공시키자 분위기는 반전을 맞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리듬, 전략 등 모두 그대로 쓰고 있는데 그게 제대로 먹혔다”라며 일본이 전반전과는 달리 공격적인 압박 수비로 후반전에 변화를 주면서 득점에 성공한 것이라고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결국 일본은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에 오르면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시간에 열린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선 독일이 4-2로 승리했지만 골득실 차에서 스페인에 밀려 3위를 기록, 끝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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