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웹툰 '신 농사직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1일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웹툰 제작사 스튜디오 요신, 드라마제작사 베티앤크리에이터스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리디북스에서 연재 중인 웹툰 '신 농사직설'(글 요신, 그림 휘영)은 농사의 신이자 곡물의 신으로 알려진 '자청비'를 주요 소재로 한 작품이다. 천상계에서 인간계로 환생한 자청비가 천계에서의 기억이 지워진 채 시골이라면 질색인 차도녀 '이설'로 설정되어 귀촌생활에 만족 중인 농촌청년 차봉수와의 색다른 농촌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농사는 싫어하면서도 손만 댔다 하면 베테랑 농사꾼의 면모를 선보이며 '의지는 없지만 재능은 있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농촌 배경 로맨스'이자 '힐링물'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베티앤크리에이터스는 "설화를 소재로 한 독특한 스토리에, 도시녀와 시골남의 유쾌한 로맨스"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베티앤크리에이터스는 현재 '경이로운 소문2'를 제작 중이다.
웹툰 제작/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재담미디어는 앞서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집에 사는 남자' '85년생' '크라임퍼즐' '하지점' '청춘블라썸' '약한영웅' 등 여러 웹툰들의 영상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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