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죽은 세자(배인혁)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화령(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의관(김재범)은 임화령이 자신이 독을 숨길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독을 섞어 세 가지 독을 보인다. 권의관은 임화령이 진짜 독을 찾기 위해 시간을 허비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임화령은 그런 권의관의 속내를 모두 예상했다. 권의관이 진짜 독을 가져왔을 것이라 예측한 임화령은 때마침 음독자살을 한 여인의 시신에 세자와 똑같은 증세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듣는다.
죽은 이가 마신 것은 간수였다. 은으로도 검출되지 않는 간수를 보며 임화령은 간수가 세자를 죽인 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폐비 윤씨(서이숙)의 집에 찾아간다.
“당신 아들이 내 아들을 독살한 사실을 알았냐. 이익현은 세자의 죽음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임화령에게 윤씨는 “알았다 해도 막지 않았을 것이다. 대비가 시작한 짓인데 내가 그걸 왜 끝내야 하냐”고 한다.
그 사이 권의관은 조국영에게 태인세자의 검안서 원본을 달라고 협박했고 조국영은 검안서 원본이 보관된 장소를 알려준다. 하지만 조국영이 말한 장소에 검안서는 없었고 “태인세자의 검안서를 찾고 있는 것인가”라는 말과 함께 임화령이 나타난다.
임화령은 어인 일이냐고 묻는 권의관에게 “내가 지금 왜 자네 앞에 있는지 알지 않는가. 내 아들을 누가 죽였는지 알아내었다. 이익현”이라고 말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비랑 이호의 업보다”, “아니 대비를 죽여야지 왜 세자를 죽여”, “폐비 마음도 이해는 되는데 세자 죽는다고 대비가 슬퍼하냐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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