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가 덴마크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맞붙는다. 앞서 프랑스는 첫 번째 경기에서 만난 호주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여유있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반면 덴마크는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던 튀니지와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 기록했다. 하지만 덴마크는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천재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 전력상 프랑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압도적이진 않기 때문에 덴마크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상대로 북유럽의 저력을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프랑스가 덴마크를 상대로 2연속 승리를 거두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는 김나진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오늘 밤 12시 25분부터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어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치욕적인 역전패를 당한 아르헨티나가 설욕전에 나선다. 상대는 월드컵 7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한 멕시코로 폴란드를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력적인 면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축구의 신’이자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리오넬 메시가 사우디와의 경기 이후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은 상황. 이 어려움을 딛고 아르헨티나가 승점 3점을 획득,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인 메시에게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MBC는 새벽 3시 5분부터 시작되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를 정용검 캐스터와 박찬우 해설위원이 생중계한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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