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세자빈 오예주와 합궁 거부

‘슈룹’의 문상민이 오예주와의 합궁을 거부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청하(오예주)가 세자빈으로 간택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하는 임화령(김혜수)의 도움으로 궁궐에 입성했다. 세자(문상민)의 배필을 찾던 임화령의 눈에 들었던 것. 앞서 임화령을 상궁으로 오해했던 청하는 궁에서 임화령을 만나자 “그때 왜 중전마마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임화령은 청하가 대비(김해숙)와 가까운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의 여식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임화령은 윤수광을 찾아 “우연히 여식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판에 박힌 것과 달리 원석 같더군요. 약자를 도울뿐더러 공감 능력까지 뛰어났습니다. 세자빈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자질이 있습니까?”라고 했다.

이어 임화령은 “딱 하나 걸리는 건 대감의 여식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을 지킬 것입니다. 그러니 세자의 방패막이 되어 주시죠. 따님의 방패막은 제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결국 임화령의 도움으로 청하는 세자빈으로 간택, 꿈에 그리던 세자(문상민)와 혼례를 올렸다. 하지만 청하가 대비 측근임을 알고 있던 세자는 첫날밤 합궁을 거부했다.

한편, 무안대군(윤상현)과 만났던 초월(전혜원)은 어린 아이를 안고 궁을 찾아와 임화령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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