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기억 잃은 고윤정과 만남…관계성 변화 2차 티저

'환혼2' 이재욱, 기억 잃은 고윤정과 만남…관계성 변화 2차 티저

이데일리 2022-11-19 12:5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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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환혼: 빛과 그림자’가 운명을 거스르는 술사들의 3년 후 이야기를 펼친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이재욱의 단 하나의 빛, 고윤정과의 만남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19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2월 10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토) ‘환혼’ 측이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첫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약속했던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했는데 제가 뭘 지키겠습니까?”라며 세상과 담을 쌓은 장욱에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여인이 찾아오며 흥미롭게 시작된다.

무엇보다 여인과의 만남 이후 달라진 장욱의 자세가 눈길을 끈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괴물이 돼 슬픔에 잠식된 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가 붉게 반응하는 음양옥을 보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 이 싸움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목숨을 건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기문이 막힌 도련님과 그의 유일한 스승 낙수의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듯 기억을 잃고 갇혀 지내던 여인과 그 기억을 찾아줄 수 있는 장욱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장욱을 둘러싼 서율(황민현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달라진 관계성도 흥미를 자극한다. 장욱은 자신의 가슴에 박혔던 낙수의 칼을 세자 고원에게 겨누고, 그 칼 끝에 선 세자 고원은 “네 손에 든 그 칼이 너의 슬픔과 미움과 분노임을 안다”라며 세상을 향한 복수와 분노에 찬 장욱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서율은 기억을 잃은 여인을 끌어안으며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에는 내 몫이야”라며 자신과의 싸움을 예고해 그가 감당해야 할 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혼례날 아버지를 잃은 진초원(아린 분)과 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박당구(유인수 분)의 재회 그리고 장욱과 진무(조재윤 분)의 맞대결이 그려지며 다이내믹하게 휘몰아칠 ‘환혼’의 대미에 관심이 높아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는 12월 10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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