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성명에서 "개최국 카타르 당국과 협의한 끝에 경기장 주변의 맥주 판매 장소는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카타르는 경기장 일원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으나 월드컵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번복했다.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방문객들에게 술을 완전히 금지하지는 않지만 소비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주류는 특별히 허가를 받은 소수의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만 허용된다.
당초 카타르는 1986년부터 월드컵의 독점 맥주 배급사였던 버드와이저가 카타르월드컵 공식 장소, 경기장과 팬 존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알코올 제한을 완화했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정부가 경기장에서 맥주 판매시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버드와이저는 크게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회사 대변인은 "30년 넘게 FIFA의 파트너로서 소비자와 함께 월드컵을 축하해 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