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인연을 이어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 측은 16일 빛과 그림자로 대변되는 이재욱과 고윤정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재욱 캐릭터 포스터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이라는 수식어처럼 괴물 잡는 괴물의 아우라를 담아냈다. 안개 속에 홀로 서있는 이재욱은 어딘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흡사 본능만이 살아 있는 듯 섬뜩한 눈빛을 빛내며 비장하게 칼을 쥐고 있다. “불길하고 미친놈. 나는 그때 죽었어야 했다”라는 문구를 통해 불길 속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의 3년 후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고윤정 캐릭터 포스터는 신비스러움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짜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라는 문구와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깊이 있는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으로서 고윤정이 가진 사연과 베일에 가려진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 그리고 ‘환혼’ part2의 부제인 '빛과 그림자'의 관계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장욱의 이름은 빛날 욱(煜)이며 낙수의 본명 조영에는 그림자 영(景)의 의미가 담겨 있다. 즉 빛과 그림자처럼 이들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인연이다. 낙수의 얼굴을 한 여인이 장욱의 깊은 어둠 속에 한줄기 빛이 될 듯 하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