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고윤정, 청초한 자태의 무자비한 살수

'환혼' 고윤정, 청초한 자태의 무자비한 살수

뉴스컬처 2022-11-15 08:5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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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환혼: 빛과 그림자’ 고윤정이 ‘낙수의 얼굴을 한 여인’으로 묘하고도 신비로운 자태를 선보인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 이하 '환혼') 측은 15일 고윤정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환혼'은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고윤정의 첫 촬영 스틸.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고윤정의 첫 촬영 스틸.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고윤정은 청초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세상과 단절된 소녀처럼 때묻지 않은 순수한 표정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낙수는 지나가는 자리마다 사람들의 목을 떨구는 무자비한 살수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약골 무덕이의 육체에 갇혔고, 장욱과 주종, 사제, 연인을 오가는 관계 끝에 혼인을 약속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진무(조재윤 분)의 방술령에 의해 육신이 폭주한 후 석화, 경천대호에 빠진 뒤 사라졌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한 여인’이 등장해 흥미를 높인다. 고윤정에게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그의 정체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환혼’ 제작진은 “고윤정은 ‘스위트홈, ‘보건교사 안은영’, ‘헌트’까지 신비로운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자신의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에 나와 분위기를 익힐 만큼 자기가 맡은 캐릭터를 꼼꼼히 찾아가려고 노력했다. 신비로운 분위기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고윤정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 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는 12월 10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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