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는 영동∼진천 노선(남북 6축·75.2㎞), 오창∼괴산 노선(동서 5축·51.8㎞)이 국토교통부의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각각 4차로로 신설될 2개 노선 사업비는 총 6조4천771억원이다.
또 경부선 청성∼동이 구간(12.3㎞), 중부내륙선 충주 분기점∼여주 분기점 구간(25.9㎞), 중부선 증평IC∼대소 분기점 구간(19.6㎞), 중부선 대소 분기점∼호법 분기점 구간(35.8㎞), 중부선 남이 분기점∼서청주 IC 구간(7.3㎞)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경부선 회덕 분기점∼청주 분기점 구간(18.9㎞)은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된다.
6개 구간 확장 사업에는 2조2천787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오창∼괴산 노선 신설로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영동∼진천 노선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진 도내 남부권 경제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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