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아쉬운 모습 속에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1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2연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가레스 베일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좌우 윙백엔 벤 데이비스, 무사 시소코가 위치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름을 올렸다. 3백은 조 로돈,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구성했다. 최후방은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7분 파스칼 그로스의 패스를 레안드로 트로사드가 밀어 넣으며 토트넘은 0-1로 끌려갔다. 토트넘은 전반 완전히 밀렸으나 후반 점유율을 장악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위협적인 공격 전개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호베르투 산체스 골키퍼를 뚫지 못하며 결국 토트넘은 패배를 맛봤다.
무리뉴 감독이 내세운 3백 전술도 큰 효과가 없었다. 손흥민, 베르바인, 베일을 활용한 스위칭 공격으로 케인의 공백을 메우려고 했으나 전반전 슈팅 1개에 그쳤다. 브라이튼에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헌납하며 제대로 된 공격 전개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산체스를 빼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3백에서 4백으로 변화했다. 원톱에 비니시우스를 세우며 브라이튼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공격 부침은 지속됐다. 이에 모우라, 라멜라를 넣어 2선에 변주를 줬으나 여전히 공격력은 부진했다.
손흥민도 아쉬웠다. 손흥민은 유효슈팅 1회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측면과 최전방 곳곳을 움직였으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동료들의 지원도 부족했으나 공을 잡았을 때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2연패를 당하며 4위권과 점점 멀어지게 됐다. 현재 4위 레스터와 승점 6점 차가 나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변화까지 모두 실패하며 케인 공백에 대한 경기력, 성적 우려는 현실이 됐다. 토트넘이 앞으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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