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매력+젊은층 이용 증가…플래닛 피트니스 주식 살 때"

"가격매력+젊은층 이용 증가…플래닛 피트니스 주식 살 때"

이데일리 2022-10-25 20:0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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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최대 피트니스 프랜차이즈업체인 플래닛 피트니스(PLNT) 주가가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수준까지 내려온데다 최근 젊은층의 이용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주식을 사야 할 때라는 추천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피터 케이스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플래닛 피트니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 73달러에서 70달러로 소폭 내려 잡았다. 현 주가대비 22%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케이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내년도 거시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소비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래닛 피트니스는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다”면서 “오히려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업종 주가 하락에서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플래닛 피트니스의 피트니스 센터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에 비해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의 이용이 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그는 최근 10대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10대들 사이에서 플래닛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플래닛 피트니스가 10대들을 상대로 출시한 여름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유료 회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도 플래닛 피트니스의 실적 전망에는 이들 10대들 중 30% 정도만 유료 회원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보수적인 전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플래닛 피트니스는 최근 프리미엄인 블랙카드 멤버십 가격을 인상했는데, 이는 내년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스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블랙카드 회원료 인상은 올 4분기에 부분적으로 반영해 이익이 2% 정도 늘 것이고, 내년 1분기가 되면 완전히 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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