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9.95%‧해외채권 5.84% 등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7%를 넘어섰다. 해외주식 호조세의 영향이 컸다.
3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운용수익률은 금년 10월 말 기준 7.63%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별로 보면 △해외주식 26.99% △대체투자 9.95% △해외채권 5.84% △국내주식 5.30% △국내채권 -3.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해외주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돼 수익률이 높았다. 올해 국내주식시장(유가증권시장) 상승률은 10월까지 3.38%였다.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상승률은 17.8%를 기록했다.
국내외 채권은 연초 이후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등으로 전 구간 금리 상승세를 보여 평가손실금액이 늘었다. 채권 수익률은 하락했으나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해외채권은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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