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우터 속 후디는 그저 보온을 위한 아이템이 아닙니다. 후디는 아우터의 허전함을 채워주고 실루엣에 재미를 더해주는 겨울 스타일링의 필수요소입니다. 겨울 스타일링의 완성도는 후디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죠. 마틴의 레이스 후디부터 코드 쿤스트의 플리츠 후디까지, 후드 하나로 스타일의 완성도를 끌어 올린 셀럽들의 아우터&후디 활용법을 지금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보세요.
코르티스 마틴
섬세한 레이스 후디로 개성 있게 연출한 코르티스 마틴 / 출처: 인스타그램 @cortis
섬세한 레이스 후디로 개성 있게 연출한 코르티스 마틴 / 출처: 인스타그램 @cortis
후디를 떠올렸을 때 보통 면 소재의 후드티를 떠올리기 쉽지만, 때로는 특별한 소재를 선택해 개성을 더해 보는 것도 좋아요. 섬세한 레이스 후디 위에 러프한 워싱의 그레이 재킷을 매치해 트렌디한 룩을 완성한 코르티스 마틴. 이너로는 펑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와 프린지 톱을 매치해 전체적인 룩이 훨씬 풍성해 졌습니다. 상의에 여러가지 디테일을 꽉꽉 넣어 준 만큼, 하의는 깔끔하게 가져가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춰 준 것이 포인트. 지금 가장 트렌디한 후디 활용법을 알고 싶다면, 마틴의 룩을 눈여겨 보세요.
코드 쿤스트
'옷잘알' 코드 쿤스트의 빈티지한 후디 스타일링 / 출처: 인스타그램 @code_kunst
'옷잘알' 코드 쿤스트의 빈티지한 후디 스타일링 / 출처: 인스타그램 @code_kunst
자타공인 '옷잘알' 코드 쿤스트 역시 각기 다른 두 가지 소재를 섞어 과하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연출했습니다. 빈티지한 무드의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 안에 플리츠 소재의 후디를 레이어드해 고급스러움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았는데요. 자연스러운 광택이 느껴지는 레더 소재와 매트한 플리츠 소재가 어우러지며 밋밋한 룩에 리듬감을 더합니다. 재킷 소매 밖으로 후드의 소맷단을 살짝 빼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이는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그. '옷잘알'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패션 센스를 보여줬습니다.
NCT127 쟈니
롱코트 안에 루즈한 후디를 매치한 쟈니 / 출처: 인스타그램 @johnnyjsuh
포멀하고 단정한 무드의 블랙 롱 코트에 캐주얼함을 한 스푼 섞고 싶을 때도 후디는 빠지지 않습니다. 쟈니는 롱코트 안에 루즈한 후디를 매치하고 비니와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캐주얼함과 포멀함 사이의 균형을 잡았습니다. 각기 다른 무드의 두 가지 아이템이 조화를 이루며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내죠. 네이비 후디와 그레이 팬츠가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인상을 주고, 블랙 코트의 묵직한 존재감이 중심을 잡아 군더더기 없는 남친룩이 완성되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johnnyjsuh
박보검
패딩과 후디를 매치한 박보검 / 출처: 인스타그램 @bogummy
패딩과 후디를 매치한 박보검 / 출처: 인스타그램 @bogummy
패딩과 후디도 뗄레야 뗄 수 없는 조합입니다. 박보검은 블랙 후디 위에 브라운 패딩을 걸쳐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어요. 블랙 아우터 대신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를 선택한 덕분에 칙칙해 보이지 않고, 적당한 계절감만 남습니다. 후디 안에 블랙 비니를 눌러 써 전체적인 룩에 힙한 스트릿 무드가 느껴지는데요. 보온성은 기본,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겨울 데일리룩을 찾는다면 한번쯤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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