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허브게임센터 입주기업 세모 게임즈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인디게임 전시회 ‘G-EIGHT’에 자사 개발 게임 ‘토카톤톤(Tokatonton: One-Armed Blacksmith)’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G-EIGHT’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디게임 행사로, 대만 지역 인디게임 생태계를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세모게임즈
이 행사에 출품할 ‘토카톤톤’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장장이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주인공 ‘기(Guy)’는 마녀사냥으로 아내와 딸을 잃고 한 팔마저 잘리면서 삶을 포기하기 직전 상황까지 몰린다. 그런 그에게 대장장이 ‘소피’가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대장간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방문한 손님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무기를 제작하고 판매하면서 삶을 이어 나간다. 동시에 파트너 소피가 외부에서 재료를 채집하는 과정이 병행되면서 대장간은 점점 발전한다. 이와 함께 아내와 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과 여러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게임은 전개된다.
세모 게임즈는 이 같은 게임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대장장이 시뮬레이션 자체의 재미와 함께 감성적인 스토리라인, 채집의 재미 등을 결합한 특성 등은 세계에서도 통할 만한 키워드를 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토카톤톤’은 ‘G-EIGHT’에서 CR-017(Semo Games) 이름으로 출품한다. 운영은 배급사인 샌디플로어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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