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형수 강영리 사건, 40년 만에 다시… ‘형수다2’가 파헤치는 청부살인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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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형수 강영리 사건, 40년 만에 다시… ‘형수다2’가 파헤치는 청부살인의 민낯

스타패션 2025-12-12 15: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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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형수다2’, 강영리 사형수 청부살인 사건 조명
/사진=E채널 ‘형수다2’, 강영리 사형수 청부살인 사건 조명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가 19회에서 1984년 발생한 강영리 사형수 청부살인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번 에피소드는 위장 교통사고와 독극물 김밥 등 치밀한 범행 수법으로 약사 남편과 시어머니를 노린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를 재구성한다.

12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형수다2’ 19회에는 강윤석 형사를 비롯해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남일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안정환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하여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실제 사형이 집행된 대한민국 사형수들의 실화를 다루는 ‘사형수다’ 에피소드로, 강영리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당시 29세였던 강영리는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뛰어난 인재였으며, 1980년대 여성으로서 드물게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등 진취적인 면모를 보였다. 사건은 한 택시기사의 자진 신고로 시작되었으며, 피해 차량에 강영리가 동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강영리는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고, 28세 택시기사 서지우 또한 공범으로 추가 입건됐다. 사건의 결정적 단서는 강영리가 시어머니에게 건넨 김밥에서 드러났다. 시어머니는 부엌에서 은젓가락을 가져와 찔러보고 독극물이 있음을 직감했으며, 과거 두 차례 교통사고를 당했던 아들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했다.

조사 결과, 강영리와 서지우는 내연 관계가 아닌 손님과 택시기사 관계로, 치밀한 계획 아래 시어머니와 남편을 살해하려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 사망 후 강영리가 아파트, 부동산, 약국 보증금 등 상당한 재산을 차지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나 범행 동기가 재산 때문이었음이 확인됐다.

최근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범죄 다큐멘터리 및 실화 재구성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이러한 콘텐츠는 시청자들에게 사건의 내막을 심층적으로 전달하며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수행한다. ‘형수다2’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과거 미제 사건이나 충격적인 범죄를 재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실제 형사들의 시각과 전문가들의 분석이 결합된 형식은 콘텐츠의 신뢰도와 몰입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형수다2’는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과거 사건을 통해 현재의 시사점을 찾아내는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범죄 실화 콘텐츠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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