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복지까지…인제대, 김해시에 청년 우수정책 10개 제안

김해청년학교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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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인제대학교는 지난 11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열린 '김해청년학교 성과공유회'에서 경남 김해시에 청년 우수 정책 10가지를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해시 '김해청년학교 글로컬 리더스쿨'과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함께 진행한 정책 제안 발표회 결과다.

올해 김해청년학교는 31명이 참여해 청년 정주와 지역 정체성 강화를 주제로 정책 24건을 제안했다.

이 중 18건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지난 10월 말 최종 10개 우수 정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은 '동상시장 청년몰 글로컬 청년 창업 허브 조성', '김해형 공공인턴제 확대', '도시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창업·일자리·문화·주거·복지 등 전반을 다뤘다.

이상협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지역혁신국장은 "청년들이 발굴한 정책 의제를 대학이 공식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에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청년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일"이라며 "글로컬대학 사업이 청년 정주를 뒷받침하는 역할인 만큼 청년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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