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방송인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콘텐츠에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12일 온라인 채널 ‘할명수’에서는 ‘키야 민호야, 두바이 여행 내내 많이 싸워라 보기 좋다 | 할명수 ep.26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박명수가 샤이니 민호, 키와 함께 두바이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두바이에 도착한 세 사람은 맛집 투어, 쇼핑, 사막 여행까지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명수옹 좋아하지만 이 타이밍에 이 영상은 아닌 거 같아요” “하필 이럴 때 같이 간 걸 올리다니” “지금 뉴스에도 나오고 있는 사건들인데 끝까지 입꾹닫 하고 있는 키를 그대로 내보낸다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키는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와 오랜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키는 이날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같은 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측은 “키가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는 이날 방영 예정이던 키 출연분을 편집하고 야구선수 김하성 편만 내보냈다. 특히 ‘나혼산’ 오프닝에서는 박나래와 키의 모습이 모두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재형과 샤이니 온유가 바로 입장문을 낸 것과는 달리, 키는 일주일이 지난 현재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의혹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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