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의 스웨덴 스튜디오 네온 자이언트가 12일 ‘더 게임어워드 2025(이하 TGA)’에서 신작 ‘노 로(NO LAW)’를 공개했다.
▲TGA에서 공개된 '노 로'. 사진=TGA 공식 유튜브
‘노 로’는 무법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배경으로 하는 1인칭 사이버 느와르 액션 게임이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주인공이 정체불명의 인물들에게 습격당해 기절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그들은 내 이름을 잊지 못할 것이다.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찾아와 모든 걸 빼앗았다”고 독백하며 강렬한 복수 서사를 예고했다. 이어 사이버 펑크 스타일의 전투, 잔혹한 근접 액션, 거칠고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이 이어지며 게임의 콘셉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이 진행 중이며, 스팀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주요 특징도 일부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참전 용사 ‘그레이 하커’가 되어 도시 내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동료를 돕거나, 적을 제거하거나, 혹은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구조로, 플레이 방식의 자유도가 강조됐다.
전투 스타일은 잠입 중심 혹은 돌격 중심 등 원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업그레이드 요소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경인 포트 디자이어는 바다 위 절벽에 세워진 사이버 도시로, 무역 중심지로 번성한 만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집결하는 ‘무법 도시’라는 설정이 소개됐다.
‘노 로’는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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