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한, 뮤지컬 ‘초록’으로 새로운 항해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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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한, 뮤지컬 ‘초록’으로 새로운 항해에 나서다

뉴스컬처 2025-12-12 10:22:09 신고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배우 김재한이 내년 1월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초록’ 출연을 확정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신예로서 그의 합류 소식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재한은 그동안 ‘조선의 복서’,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더 픽션’, ‘홀리 이노센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정의 깊이를 증명해 왔다. 이러한 행보는 이번 ‘초록’ 역시 그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

배우 김재한. 사진=쇼플레이
배우 김재한. 사진=쇼플레이

뮤지컬 ‘초록’은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자 (주)엠비제트컴퍼니가 제작·투자한 2026년 첫 창작 뮤지컬이다. 1900년대 초반 황해 유역을 배경으로, 현재의 토마와 유희가 동굴에서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서사는 과거로 이어지고, 초록색 눈 때문에 차별받아 온 토마 앞에 상단주의 딸 유희가 등장하며 그의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바다에서 건져 올려진 수수께끼의 존재 류인의 예언과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 영진의 등장은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밀어올린다.

김재한은 극 중 류인과 영진,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는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된 연기력은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류인·영진’ 역에는 김재한을 비롯해 이종석, 김찬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초록빛 눈을 지닌 ‘토마’ 역은 박규원, 손유동, 김지철이 맡는다. 황해 유역 대형 상단주의 딸 ‘유희’ 역은 박란주, 이한별, 전민지가 연기한다.

김재한은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분들을 만나게 되어 설렌다”며 “무대에서 함께 호흡할 생각에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한이 출연하는 뮤지컬 ‘초록’은 2026년 1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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