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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규 취항은 1995년 국적사의 첫 워싱턴D.C. 운항 이후 31년 만에 이뤄지는 국적 항공사의 재진입이다.
워싱턴D.C. 노선은 그동안 공급이 제한적으로 유지돼 온 대표적인 전략 노선이다. 직항 운항을 제공하는 국적 항공사가 적어 이용객들의 선택권이 제한돼 왔으며, 항공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취항은 국내외 고객에게 국적 항공사의 안정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 다변화 전략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D.C.는 미국 행정부와 국제기구, 연구기관이 밀집한 핵심 도시로 공공·외교·비즈니스 목적의 방문 수요가 꾸준하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인천~워싱턴D.C. 노선은 2024년 한 해 동안 17만 5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15만 8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신규 공급이 더해지면서 운임 안정화, 환승 선택지 확대, 항공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이용객 편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워싱턴D.C. 덜레스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 오전 10시 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45분 인천에 도착한다. 항공권은 오는 15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취항으로 서부(LA·샌프란시스코), 동부(뉴욕·워싱턴D.C.), 하와이까지 미주 주요 노선을 균형 있게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 중심 네트워크의 완성도와 운항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31년 만의 국적사 취항인 만큼,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한층 넓어진 선택권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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