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희, 드라마 촬영 중 기절…”쌍절곤 돌리다 잘못 맞아”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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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희, 드라마 촬영 중 기절…”쌍절곤 돌리다 잘못 맞아” (‘아침마당’)

TV리포트 2025-12-12 06:18:19 신고

[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장정희가 드라마 촬영 중 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예상치 못했던 해프닝을 유쾌하게 전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12일 방송된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코너에는 신명선·신승태 부자, 김태양·박성온 모자, 그리고 장정희, 표인봉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정희는 “방송 생활을 오래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신이 쌍절곤 돌리면서 우는 장면이었다”며 “원래 운동할 때 기합이 들어가야 하는데 울면서 쌍절곤을 돌려야 하니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쌍절곤을 돌리다가 작대기를 잘못 대서 원심력 때문에 제가 돌린 쌍절곤에 맞아 기절한 적도 있다”며 “그때 한 시간을 쉬고 다시 촬영에 들어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앞서 장정희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을 때도 쌍절곤과 얽힌 일화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릴 때 이소룡이 휘두르는 쌍절곤이 너무 신기해 따라 해보다가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쌍절곤은 기합이 안 들어가면 제대로 안 돼서 매일 기합 넣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용을 안 가고 이소룡 나오는 영화를 보러 갔다가 학교에서 정학을 맞았다”며 당시의 무모한 열정을 웃으며 회상했다.

올해 67세인 장정희는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00년 종영한 SBS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김 간호사’ 역을 맡아 ‘표 간호사’를 연기한 표인봉과 함께 극 중 공식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포도밭 그사나이’, ‘강남엄마 따라잡기’, ‘아빠 셋 엄마 하나’, ‘전우치’, ‘강남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얼마 전 개그맨 김수용은 건강 문제로 인해 촬영 도중 쓰러져 대중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심근경색’으로 20여분간 심정지 상태를 겪었던 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금연을 선언하는 등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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