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이제 구글 차례”…알파벳 목표주가 365달러로 상향-파이퍼샌들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특징주]“이제 구글 차례”…알파벳 목표주가 365달러로 상향-파이퍼샌들러

이데일리 2025-12-11 23:02:07 신고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1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글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3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토마스 챔피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수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 예산이 구글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챔피언은 최근 파이퍼 샌들러가 진행한 광고 구매자 설문조사에서 구글이 “주목을 사실상 독점했다”고 평가했다. 검색 광고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디지털 광고 예산 점유율을 끌어올렸고, 이는 경쟁 심화 속에서도 구글의 핵심 제품군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광고주들의 투자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퍼포먼스 맥스’와 ‘제미니’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광고 효율을 끌어올려 구글로의 지출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챔피언은 지난 1년간 알파벳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약 50% 상승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강화된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더 높은 추정치가 충분히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점유율 반등, AI 기반 제품의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갖춘 핵심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구글은 2026년을 매우 유리한 위치에서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가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알파벳은 현재 29건의 매수와 7건의 보유 의견을 기반으로 ‘적극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20.15달러로, 현재 주가는 이미 적정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구조적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알파벳 주가는 월가의 호평에도 0.32% 하락한 319.98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