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용산구는 지난 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협력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용산구자원봉사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수여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용산구청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노래 ‘그대에게’에 맞춘 난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19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100시간부터 1,000시간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활동 우수자 중 대표 4명이 인증서를 받았으며, 총 573명에게 인증서가 수여됐다.
현장에서 상영된 ‘2025 자원봉사 활동 영상’은 다양한 봉사 현장을 담아내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행사는 한국용산문화예술인연합회의 트로트·난타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띄우며 마무리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 덕분에 용산구는 더 밝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재능나눔봉사단(아동·청소년 봉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재난·재해 지원), 용산드래곤즈(기업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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