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사민정協, ‘일·생활 균형’ 기업 규모별 격차 해소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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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노사민정協, ‘일·생활 균형’ 기업 규모별 격차 해소 머리 맞대

경기일보 2025-12-11 18:2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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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한 ‘2025년 경기도 광역·기초 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제공
11일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한 ‘2025년 경기도 광역·기초 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제공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11일 대면 및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2025년 경기도 광역·기초 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내 일·생활 균형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광역·기초 노사민정의 의견과 경기도 시행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노사민정 주체별 의견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 허윤정 한국노총 여성청년본부 실장, 유기석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이나련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서형도 한국표준협회 그룹장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실천 중인 일·생활 균형 제도 및 효과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주체별 의견수렴 및 정책 제언 ▲경기도의 정책추진 방향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한 일·생활 균형의 실질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제도 운용의 어려움이나 발전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최근 저출생 문제 대응과 근로시간 단축 등 일·생활 균형 정책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기업 규모별 실천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돌봄,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와 같은 제도는 대기업과 공공부문에서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중소·영세사업장은 인력 부족과 제도 도입 여건 미흡으로 인해 활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이날 토론에서도 이러한 현장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제도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반영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 사회적 인식 변화 등 경기도가 일·생활 균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군 노사민정협의회와 연계한 캠페인·토론회·특화교육 등을 추진하며 도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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