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솔루션 앱차지, 중소·인디 게임사 새 생존전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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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 솔루션 앱차지, 중소·인디 게임사 새 생존전략 ‘눈길’

경향게임스 2025-12-11 17:37:52 신고

국내 게임 시장이 ‘수익성 개선’이라는 화두 주요 앱 마켓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인디 게임사들의 탈 마켓을 돕는 외부 전문 솔루션 앱차지가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앱차지 제공 사진=앱차지 제공

올해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한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앱차지는 게임사들의 '수익화 파트너'를 자처하며 한국을 비롯한 주요 게임 시장에서 웹스토어 기반 D2C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차지는 대형 게임사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D2C 솔루션 기업으로, 별도의 백엔드 개발 없이도 게임사가 최단 4주 안에 자체 웹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단순히 웹에서 결제 기능을 연동하는 수준을 넘어, 유저의 레벨과 플레이 성향을 분석해 ‘첫 구매 패키지’, ‘복귀 유저 할인’ 등 맞춤형 상품 구성을 달리 보여주는 개인화 상점 기능까지 지원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앱차지는 ‘MOR(Merchant of Record)’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앱차지가 법적인 판매 주체가 되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통화와 500개 이상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각국의 세금 신고와 환불 처리까지 전담해 게임사의 운영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게임사는 복잡한 회계·법무 이슈에서 한 발 물러나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수 있다.
외에도 자체 결제 채널을 기반으로 플레이어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VIP 유저 관리 및 리텐션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앱차지 솔루션을 도입한 폴란드의 한 상장사는 타사 D2C 솔루션 이용 시 웹스토어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 수준에 그쳤으나, 앱차지 전환 이후 편의성과 개인화 기능이 강화되면서 웹스토어 비중이 20%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앱차지와 같은 서드파티 솔루션이 인디 게임사들에게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앱마켓에 덜 의존하는 구조로 나아가는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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