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험 주행 포착된 중국 전기 SUV, 포르쉐 닮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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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험 주행 포착된 중국 전기 SUV, 포르쉐 닮아 화제

더드라이브 2025-12-11 17:07:55 신고

▲ 오라 5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중국 자동차 브랜드 GWM(그레이트 월 모터)이 개발한 전기 SUV ‘오라 5’가 유럽에서 시험 주행 중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라 5는 기존 오라 3보다 약간 더 큰 차체를 갖춘 소형 크로스오버로, 전륜 단일 전기모터를 통해 201마력(150㎾)의 출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 굿 캣 <출처=오라>

포착된 사진 속 오라 5는 유럽 도로에서 위장막을 두른 채 테스트 중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GWM이 브랜드의 첫 SUV인 오라 5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라는 이전에도 폭스바겐을 겨냥한 듯한 ‘펑크 캣(Punk Cat)’으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번 오라 5는 디자인 방향은 다르지만 여전히 포르쉐, 특히 마칸과 911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담아 눈길을 끈다.

▲ 오라 5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외관은 기존 오라 3(유럽명 펑키 캣, 중국명 굿 캣)에서 이어지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동그란 조명 그래픽과 매끈한 곡면 디자인을 유지했다. 공격적이거나 과격한 인상보다는 귀엽고 실용적인 느낌을 강조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

차량 크기는 길이 약 4,500㎜, 휠베이스 2,720㎜로, 유럽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V 소형 SUV 시장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경쟁 모델로는 BYD 아토 3, 푸조 e-2008, 기아 EV3 등이 거론된다.

▲ 오라 5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파워트레인은 전륜 단일 전기모터에 LFP 배터리 조합으로 구성되며, 배터리 용량은 63.87㎾h와 83.49㎾h 옵션이 유력하다. 실내는 오라 3의 디자인 요소를 패밀리룩으로 채택했고, GWM의 Coffee OS가 적용된 대형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10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무선 스마트폰 충전,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라 5는 2026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오라는 이번 모델을 통해 유럽 소비자에게 친숙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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