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 ‘2025년 ESG 공급망 실사 컨설팅’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공사는 공급망을 포함한 전반적인 ESG 경영체계가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공인받으며, 공공기관 중에서도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컨설팅은 K-ESG와 GRI 등 국내외 평가기준을 기반으로 환경, 노동·인권, 안전·보건, 사회·윤리 등 4개 영역 93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체 평가와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 실사 두 단계로 구성되며, 기관의 실제 운영체계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한다.
평가 결과, 과천도시공사는 위험요인 관리가 필수적인 안전·보건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인권 부문에서도 S등급을 기록해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인권경영 정책 운영, 내부 교육 등 관리 프로세스 전반이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및 사회·윤리 항목에서도 꾸준한 ESG 기반 행정 혁신과 내부 통제 강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확보했다.
공사는 진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 중 공공기관 운영환경에 적합한 항목을 우선 검토해 내년 주요 실행 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사는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의미 있는 절차였다”며 “특히 안전·보건, 노동·인권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ESG 기반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