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죽으려는 박서연에게 “네가 내 딸이야” 실토 (‘태양을 삼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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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죽으려는 박서연에게 “네가 내 딸이야” 실토 (‘태양을 삼킨’) [종합]

TV리포트 2025-12-11 11:06:22 신고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이 박서연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 분)와 민경채(윤아정 분)가 민강유통 회장 자리를 두고 이사회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 방법을 강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태경(서하준 분)은 “저쪽에서는 이사회를 단단히 붙잡아 두려고 할 거다. 이번에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이탈표를 막기위해 최대한 겁을 줄거다”라고 예상했고, 백설희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문태경의 예상대로 민경채는 김선재(오창석 분)에게 “우린 더 센 걸로 겁을 줘야 한다. 그러면 우리말 듣게 돼 있다”라며 계획을 세웠다.

한편, 민경채에게 미소(이루다 분)에 대한 얘기를 들은 세리(박서연 분)는 백설희에게 전화해 “혹시 딸이 있었냐? 걔가 미소냐? 걔가 4년 전 자살한 애가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설희는 미소의 존재와 죽음에 대해 순순히 인정했다. 충격을 받은 세리는 울면서 전화를 끊었다. 당황한 백설희는 상처 받을 세리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종일 방 안에서 안 나오는 세리에게 민경채가 찾아왔다. 세리는 “미소라는 애가 나 때문에 그렇게 됐다”라며 슬퍼했고, 민경채는 “넌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 끝까지 모른다고 아니라고 잡아 떼야 한다”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세리는 미소가 죽던 순간을 떠올리며 악몽을 꾸고 힘들어했다. 세리는 민경채에게 찾아가 백설희에게 왜 사과하지 않았냐고 따져물었다. 민경채는 “잘못은 인정하는 순간 죄가 된다. 끝까지 아니라고 하면 된다”라며 “걔가 죽은 건 지 팔자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세리는 “언니가 정 못하면 나라도 사과하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세리는 옥상에 올라가 떨어지려고 했지만, 백설희가 그를 막아섰다. 세리는 “미안해요, 나 때문에 아줌마 딸이 그렇게 돼서”라고 울면서 사과했다. 백설희가 울면서 말리자 세리는 “그게 당신이 원하는 거잖아”라며 죽으려고 했다. 마음이 다급해진 백설희는 “네가 내 딸이야”라며 아이가 바뀐 사실을 밝혔다. 백설희의 진심이 세리의 마음을 돌렸고, 두 사람은 울면서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한 민경채는 악을 쓰며 “네가 내 딸이다. 미소는 내 딸이 아니다. 나는 미소란 애 모른다”라고 외치며 뛰쳐 나갔다. 밖으로 나서던 민경채는 회사 앞에서 떨어져 죽은 미소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 했다. 그러더니 따라나온 세리를 향해 “미소야 엄마가 보고 싶었다”라며 오열했다.

그 뒤로 민경채는 세리를 미소라고 부르며 이상 행동을 보였다. 그는 미소가 죽은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고, 세리는 그런 민경채를 위해 미소인 척 거짓말을 했다.

잠에서 깬 민경채는 정신이 돌아왔고, 미소에 대한 죄책감에 오열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태양을 삼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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