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여행 중 자신만의 ‘Clean Mob Wife’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헤일리 비버.
- 퍼, 애니멀 프린트, 레더 등을 활용한 그녀만의 ‘Mob Wife’ 룩은?
- 화려함에 클린 걸 감성을 더한 헤일리 비버의 시그너처 무드 소개!
얼마 전 도쿄 거리에서 저스틴 비버와 그의 아내 헤일리 비버, 래퍼 네이마 에자가 길거리 음식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저스틴 비버의 브랜드 ‘SKRLK’가 도쿄 하라주쿠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이를 기념해 일본을 찾은 것.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헤일리 비버의 여행 룩이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도쿄에서의 스타일링을 공개하자마자,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헤일리 비버는 이번에도 특유의 감각을 발휘해 그녀만의 ‘Mob Wife’ 룩을 완성했다. ‘Mob Wife’란 1990~2000년대 초반 이탈리아계 마피아 부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로, 대담하고 화려하며 과장된 럭셔리가 특징이다. 헤일리 비버를 비롯해 켄달 제너, 두아 리파 등이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꼽힌다.
볼륨감 있는 퍼로 드러내는 압도적 존재감
몹 와이프 스타일의 핵심은 ‘투머치한 화려함’. 그 과장미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아이템이 바로 퍼다. 퍼를 걸치는 순간 리치함과 대담함, 압도감이 단번에 완성된다. 헤일리 비버는 클래식한 블랙 퍼에 크리스털 장식 톱을 매치해 반짝이는 포인트를 더하며, 그만의 압도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강렬한 시선을 부르는 애니멀 프린트
지브라와 레오퍼드 같은 애니멀 프린트 역시 몹 와이프 룩을 상징하는 핵심 요소다. 헤일리 비버는 레오퍼드 퍼 재킷에 블랙 셔츠와 데님, 블랙 볼캡을 더해 애니멀 프린트의 무게감을 가볍게 조절했다. 또 브라운 지브라 패턴에는 심플한 블랙 니트 스웨터를 매치해 과한 느낌을 절묘하게 눌러냈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애니멀 프린트를 그만의 방식으로 균형 있게 소화하며, 특유의 세련된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더가 만드는 선명한 실루엣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에서 빠지면 섭섭한 레더. 그는 레더 재킷에 청바지와 니트 머플러를 더해 특유의 슬림하고 탄탄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또 구조적인 브라운 코트에 가죽 팬츠를 매치해 과감하면서도 관능적인 라인을 완성하며 그만의 시그너처 무드를 드러냈다.
헤일리 비버의 시그너처, ‘Clean Mob Wife’
헤일리 비버는 몹 와이프 룩에 특유의 클린 걸 무드를 더해, 보다 미니멀하고 데일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팬들은 이러한 스타일을 ‘클린 몹 와이프(Clean Mob Wife)’라 부른다. 몹 와이프의 화려함에 클린 걸 특유의 담백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그만의 시그너처 무드가 완성된 것.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만큼 헤일리 비버의 패션 감각과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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