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14년 만의 ‘에비타’ 귀환…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 흥행 견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소현·손준호, 14년 만의 ‘에비타’ 귀환…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 흥행 견인

뉴스컬처 2025-12-11 09:24:58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배우 김소현, 손준호가 1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에비타’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며 작품 흥행을 이끌고 있다.

지난 11월 7일 개막한 ‘에비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현과 손준호의 안정적인 호흡과 탄탄한 연기력은 관객들의 관람 선택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높은 객석 점유율과 재관람으로 이어지며 자연스러운 입소문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김소현. 사진=팜트리아일랜드
김소현. 사진=팜트리아일랜드
손준호. 사진=팜트리아일랜드
손준호. 사진=팜트리아일랜드

김소현은 극 중 에바 페론(에비타) 역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지지자 앞에서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남편 후안 페론과의 장면에서는 권력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캐릭터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대표 넘버 ‘Don’t Cry for Me Argentina’에서는 퍼스트레이디로서의 품격과 인간적인 온기를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준호는 후안 페론 역으로 평범한 군인이 대통령으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에비타를 바라보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정치가이자 남편으로서의 서사를 완성했다. 송스루 형식의 전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호흡과 안정적인 넘버 소화력으로 무대 존재감을 입증했다.

두 배우는 이번 시즌 ‘에비타’에서 강력한 캐스팅 시너지를 보여주며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로 두 배우가 함께한 회차는 높은 예매율과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확인시켰다.

뮤지컬 ‘에비타’는 아르헨티나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의 생애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 만들어내는 빛과 그림자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으로, 2006년 초연과 2011년 재연 이후 14년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왔다.

김소현·손준호가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연기와 호흡이 빛나는 뮤지컬 ‘에비타’는 2026년 1월 1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