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동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에 불이 났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5분께 서구 가좌동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소형 SUV 차량에 불이 붙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 불이 난 지 13분 만인 오후 6시18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절반이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형 SUV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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