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오후12시36분 아카마이 주가는 전일대비 0.08% 오른 85.73달러에 거래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아카마이가 단순 CDN 기업에서 벗어나 엣지 네이티브 클라우드와 AI 추론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특히 3분기 컴퓨팅 부문 매출은 엔비디아 기반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 확장 효과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고수익 AI·보안 사업 비중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31% 수준으로 개선됐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 아카마이의 선행 PER은 11.43배로, 클라우드·사이버보안 업계 평균 22.53배 대비 절반 수준이다.
AI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주가는 기술적 저항선이던 84달러 돌파 후 매물 소화 구간에 들어서며 85달러 선에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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