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은주영 기자] 이호선 교수와 코미디언 김지민이 불륜 남녀의 선 넘는 사연을 소개한다. 특히 김지민은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의 허용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그는 지난 7월 코미디언 김준호와 결혼해 신혼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3회에서는 욕망의 노예가 된 불륜 남녀들의 ‘도 넘은 사연’들이 등장해 충격을 안긴다.
이날 이호선과 김지민은 상식적으로 납득 불가한 불륜 당사자들의 사연에 “눈 뜨고 이걸 봐줘야 하나 싶을 정도”라며 혀를 내두른다. 급기야 김지민은 “뭔 X 소리야 이게!”라고 울컥하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고. 그러면서 “‘이호선의 사이다’를 하면서 성질이 더 더러워졌다”는 웃픈 고백까지 더한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이 공개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업소는 불륜이 아니라고 말하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된다. ‘몸 바람과 마음 바람 중 무엇이 더 최악이냐’는 돌직구 질문을 받은 김지민은 “마음 바람은 용서할 수 있어도 몸 바람은 안 된다”며 단호한 입장을 내놓는다. 그는 “마음 바람은 다시 나에게로 돌려놓을 자신이 있다. 마음 정도야 나도 가끔 잘생긴 남자 보면 그럴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그는 “몸 바람은 그 사람과 살이 맞닿고…너무 너무 싫다”라고 진저리를 친다. 이에 이호선은 상담가다운 깊이 있는 분석으로 ‘몸 바람’이 왜 관계에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지 본질을 짚고, 현장의 ‘엄지척’을 끌어낸 한 줄 사이다를 던진다. 매회 통쾌한 명언을 남기고 있는 이호선의 해결책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살면서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불륜 유형들이 총집합한다”며 “사연들을 연기하며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는 이호선·김지민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이다 상담이 토요일 오전을 속 시원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3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만나볼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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