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홍콩서 개봉 연기, '불과재' 부제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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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3' 홍콩서 개봉 연기, '불과재' 부제도 삭제

iMBC 연예 2025-12-10 22:58:00 신고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를 고려, '아바타: 불과 재'의 현지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불과 재(Fire and Ash)'라는 부제도 삭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보코뉴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의 제작사 20세기 스튜디오 측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타이포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 홍콩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기존 12월 17일 예정이었던 '아바타 3'의 개봉을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 피해를 입은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새로운 개봉일정은 추후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화의 부제 '불과 재'도 민감성을 고려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 국내에선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홍콩 타이포구에 위치한 왕푹코트 주택단지에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중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파트를 뒤덮은 대나무 비계와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는 여러 건물로 옮겨붙기 시작했고, 결국 8개 동 중 7개 동을 완전히 불태운 뒤에야 진화되는 데 성공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참사에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망자 수는 160명이며, 부상자는 79명에 육박한다. 이 중 55명은 퇴원했다. 기존에 실종 사례로 파악됐던 31명 중 24명은 현재 요양원에 입소했거나 홍콩에 있지 않는 등 안전한 상태로 알려졌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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