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대변 테러'... "좌석시트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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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대변 테러'... "좌석시트 교체했다"

금강일보 2025-12-10 1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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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레드 사진=스레드

대구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가 대변을 남긴 채 떠난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SNS에서 ‘대구 지하철 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날 오후 8시 43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행 열차 내부에서 누군가가 대변을 보고 그대로 내렸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산부 전용 좌석과 그 주변 바닥에 배설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좌석 주변은 모두 비어 있었고, 글쓴이는 “사람들이 다 옆 칸으로 이동해 좌석이 텅 비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글쓴이는 배설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현장에 남아 있던 대변을 확인했다며 “토한 거는 몇 번 봤지만 대변은 처음 본다. 지금도 냄새를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여러 추측과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유사 사건을 떠올리며 중국인 소행 아니냐며 추측을 했고, 반월당 근처 유흥가가 인접해 있어 취객의 실수일 수 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CCTV로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신속한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차량 내 용변 냄새가 심하다는 민원이 접수돼 즉시 환경사를 보내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차량은 기지로 입고해 운행을 바로 중단했으며, 오염된 좌석 시트는 제거하고 새 시트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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