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지원을 73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중기중앙회는 10일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용계획’을 의결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납부한 부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재원으로 부도 매출채권 대출, 어음·수표 대출, 운영자금 대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1만 7500여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 중이며 올해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9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내년 국내경제는 올해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수침체, 고물가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대출 확대, 신규대출상품 출시 등으로 대출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재 기자 chohj05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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