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료재단이 하남 보바스병원에서 롯데렌탈,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와 함께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기금 및 보조기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전개된 행사에는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과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원 대상 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의 양예홍 센터장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행사에 동참, 물리적 거리를 넘어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렌탈은 이날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와 이동권 증진을 위해 총 5천만원의 기부금을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롯데렌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금 중 4천만원은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의 운영 및 치료 환경 개선에 쓰이며, 1천만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 아동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롯데렌탈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1억2천만원, 제주 보조기기센터에 3천만원 등 총 1억5천만원을 후원하겠다는 약정을 맺은 바 있다.
김천주 이사장은 “고객들의 착한 운전으로 모인 정성이 장애 아동들에게는 재활을 지속할 수 있는 소중한 희망이 된다”며 “3년이란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아이들의 곁을 지켜준 롯데렌탈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기금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