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는 차량이 멈춰 있을 때는 중앙 MMI(Multi Media Interface,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재생되며, 주행 중에는 일부 모델에 적용되는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에서만 재생 가능해 운전자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동승자는 이동 중에도 극장처럼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앱은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며, 이 스토어는 폭스바겐 그룹 소프트웨어 계열사 카리아드(CARIAD)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을 유선이나 무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마이아우디(myAudi) 계정과 차량의 데이터 연결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아우디는 차량 내 스트리밍, 게임, 음악, 내비게이션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차량을 이동 수단을 넘어, 모든 탑승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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