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송이, 정규 4집 앨범 ‘With’ 발매…도도첼로 오케스트라와 두 번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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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송이, 정규 4집 앨범 ‘With’ 발매…도도첼로 오케스트라와 두 번째 협업

뉴스컬처 2025-12-10 12:17:32 신고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첼리스트 박송이 교수가 정규 4집 앨범 ‘With’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3집에 이어 도도첼로 오케스트라가 다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도도첼로 오케스트라는 박송이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첼로 전문 오케스트라로, 단장 김재욱을 중심으로 2022년에 창단되었다. 2023년 박 교수가 발표한 정규 3집 ‘Autumn’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6월에는 영산아트홀에서 음원 발표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첼리스트 박송이 교수
사진=첼리스트 박송이 교수

이번 4집 ‘With’에는 박 교수가 연주한 솔로곡 4곡과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합주곡 6곡, 총 10곡이 수록됐다. 솔로곡에서는 ▲L. v. Beethoven – Piano Sonata No.14 ‘Moonlight’, ▲F. Liszt – Liebermann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첼로 중심으로 재편곡돼 새로운 색채로 담겼다.

합주곡에는 ▲G. F. Handel – Lascia ch’io pianga, ▲G. F. Handel – Sarabande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곡이 첼로 음역에 맞춰 1st·2nd·3rd 파트로 구성된 올 첼로 편성으로 재해석됐다. 이에 따라 첼로만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특유의 웅장하고 깊은 음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의 편곡은 황예진이 참여했으며, 피아노는 지난 앨범에 이어 피아니스트 윤선영이 함께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박송이 교수는 “단원들과 함께 작업하는 이유는 첼로를 연습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음악에 담고 싶기 때문”이라며, “단원들이 첼로를 통해 위로받고 서로에게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박송이 교수는 세종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연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이탈리아 가스페레 스폰티니 국립음악원에서 연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현재 도도첼로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및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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