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에 롤러코스터형 체험시설·공중보행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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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에 롤러코스터형 체험시설·공중보행교 첫 삽

연합뉴스 2025-12-10 11:04:48 신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박차…144억원 들여 내년 상반기 완공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코스터 카트' 조감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코스터 카트' 조감도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0일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 '코스터 카트'와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기공식을 열었다.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해 두 시설에 총 144억원을 투입한다.

코스터 카트는 1.1㎞ 트랙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순환 동력식 롤러코스터형 체험시설이다.

남구 마스코트 '장생이'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카트를 타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를 최대 시속 40㎞로 달릴 수 있다.

탑승자가 레버를 조작하면 오르막에서도 자체 동력으로 주행하며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독일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남구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체험시설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고래등길은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공중그네 '웨일스 스윙'과 신규 조성될 코스터 카트가 들어서는 고래광장을 연결하는 공중보행교다.

길이 150m, 폭 3∼4m 규모로 지상 20m에 조성돼 고래문화마을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보행교는 장생포 일대 수국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함께 설치해, 기존 고래 테마와 차별화된 새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남구는 코스터 카트는 내년 2월, 고래등길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누적 방문객 1천500만명이 다녀간 장생포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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