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가 1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공개된 포스터는 대한민국 대표 포토그래퍼 목나정 작가와의 첫 협업으로 완성돼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작품 속 캐릭터와 드라마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배우들의 몰입감이 단연 돋보인다. 순백색 제복을 입은 김동준(제국의아이들), 김찬호, 백인태, 오종혁은 원류환 역으로 결연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검은 가죽 재킷의 니엘(틴탑), 서동진, 유태율은 리해랑 역으로 자유롭고 쾌활한 매력을 발산했다. 교복 차림의 강하온, 민규(DKZ), 이지함(A.C.E), 조용휘는 리해진 역으로 소년미를 더했으며, 상처 분장과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김수용, 김주호, 백인태, 서승원은 김태원 역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또한, 수트 차림의 성재, 임강성, 한상훈은 서수혁 역으로 긴박감을, 박채원, 전국향, 최은경은 순임 역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촬영을 맡은 목나정 작가는 뮤지컬 분야와의 첫 협업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배우들의 내면과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시각화했다. 서울예술대학교와 뉴욕 SVA 출신인 그는 ‘보그’, ‘나일론’, ‘하퍼스 바자’, ‘엘르’, ‘GQ’ 등 다양한 매거진과 삼성, 현대카드 등 굵직한 광고를 통해 독보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 달동네에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년간 작품을 함께한 추정화 연출, 허수현 작곡, 김병진 안무 팀에 더해 이번 시즌에는 서정주 무술 감독이 새롭게 합류, 아크로바틱 무술과 비보잉, 군무 등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로 무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2016년 초연 이후 10년 동안 전국 40개 지역에서 11만 관객을 사로잡은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1,000석 규모 대극장 스케일로 확대, 완성도 높은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10주년 기념 공연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2026년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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