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2025 SBS 연기대상’의 3MC로 나선다.
오는 12월 31일 방송되는 ‘2025 SBS 연기대상’은 올 한 해 SBS 드라마를 총정리하는 자리로, 9년 연속 마이크를 잡는 신동엽과 새 얼굴 채원빈·허남준의 조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연기대상의 상징’이라 불리는 신동엽은 9년째 MC를 맡으며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재치와 안정감을 겸비한 그의 진행은 매년 시상식의 품격을 높여온 만큼, 올해 역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여기에 2026년 상반기 SBS 메가 IP 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된 채원빈(‘오늘도 매진했습니다’), 허남준(‘멋진 신세계’)이 합류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두 사람은 내년도 SBS 흥행 라인업을 책임질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MC 발탁 자체가 의미 깊다. 무엇보다 신동엽과의 조합이 어떤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연기대상의 콘셉트는 ‘갓(god) 스브스’. 새해 첫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시즌제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모범택시3’, 방송 3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부문 1위를 차지한 ‘키스는 괜히 해서’까지. K-드라마의 글로벌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 가운데, ‘드라마 명가’ SBS가 연말 시상식을 통해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2025 S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 오후 9시 SBS에서 생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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