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보다 투자자 보호를 우선하라" 금감원, 증권사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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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보다 투자자 보호를 우선하라" 금감원, 증권사에 경고

뉴스로드 2025-12-10 06:30:00 신고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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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최고소비자책임자(CCO)와 준법감시인과의 간담회에서 고위험 해외투자상품과 관련된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9일 열린 이 회의에서 금감원은 "수익성보다 투자자 보호를 우선하는 영업 문화를 확립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특히 고위험 해외상품의 출시 전 위험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판매 과정에서는 해외 자본시장과 환율 변동성에 대한 안내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특정 상품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현행 리스크 관리 및 성과 보상 체계를 재점검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또한 해외 주식 및 파생상품의 과당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이벤트와 광고를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금융투자협회도 오는 15일 해외 파생상품 교육제도 시행 전 금융상품 출시와 관련된 광고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해외 투자 관련 투자자 보호 관리체계가 미진한 경우 증권사는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히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따른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더욱 강화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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