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컴백’ 손흥민! 벽화 앞에서 “미쳤다” 감탄, 베일로부터 “소니는 살아있는 전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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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컴백’ 손흥민! 벽화 앞에서 “미쳤다” 감탄, 베일로부터 “소니는 살아있는 전설” 인정

풋볼리스트 2025-12-10 04:57:19 신고

자신을 기리는 벽화 앞에 선 손흥민. 토트넘홋스퍼 X 캡처
자신을 기리는 벽화 앞에 선 손흥민. 토트넘홋스퍼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을 오랫동안 기리기 위해 만든 벽화와 더불어 선배 레전드가레스 베일의 손흥민 컴백 행사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10(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 토트넘홋스퍼 대 슬라비아프라하 경기를 통해 홈커밍 행사를 갖는다.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로스앤젤레스FC로 이적하면서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던 손흥민을 구단이 초청해 팬들과 한 번 더 만나도록 했다.

이를 앞두고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에게 바치는 벽화가 완성됐다. 손흥민 동상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더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벽화로 손흥민의 업적과 헌신을 먼저 기렸다.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 바로 앞 건물의 벽 하나를 통째로 써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손흥민과 특유의 찰칵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표현했다. 당시 손흥민이 허리춤에 두르고 있던 태극기가 선명하게 반영됐고,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이라는 문구도 쓰였다.

자신을 기리는 벽화 앞에 선 손흥민. 토트넘홋스퍼 X 캡처
자신을 기리는 벽화 앞에 선 손흥민. 토트넘홋스퍼 X 캡처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남긴 가레스 베일. 토트넘홋스퍼 X 캡처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남긴 가레스 베일. 토트넘홋스퍼 X 캡처

 

손흥민은 경기장을 찾기 앞서 벽화를 먼저 찾았다. 그리고 벽화 구석에 사인을 남기고, 벽화 속 세리머니 장면을 재현하면서 밝게 웃어 보였다.

손흥민은 미쳤다. 환상적인 작품 감사드린다. 세리머니, 트로피, 태극기, 등번호 등 디테일 등을 보면 특별한 기분이다. 벽화를 제작한 분께 감사드린다.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선수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은 내게도 특별한 선물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앞두고 가레스 베일이 보낸 메시지도 공개됐다. 베일은 토트넘뿐 아니라 현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에서도 먼저 뛴 선배다. 또한 토트넘으로 1년간 돌아왔던 2020-2021시즌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은 국적이 다른데도 일명 웨일스 마피아의 일원으로 취급될 정도로 베일의 총애를 받았다.

베일은 손흥민을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부르며 안녕 소니. 토트넘에서 네가 보낸 시간에 대해 축하를 보낸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트로피를 따내며 물러날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넌 우리 팀에서 살아있는 전설이다. 오늘 밤을 즐기길 바란다. 넌 박수갈채를 받을 자격이 있다. 내가 뛰었던 팀 LAFC에서도 우승 타이틀을 따내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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