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최근 불거진 전 매니저의 사기 논란 이후에도 특유의 담담하고 유쾌한 태도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영상 ‘성시경의 부를텐데 l 김광진’에서는 데뷔 34년 차 가수 김광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광진은 과거 함께 무대를 꾸미지 못한 일화를 꺼냈다. 그는 “몇 년 전에 시경이가 ‘편지’ 같이 하자고 했는데, 제가 너무 로우 상태여서 함께하지 못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시경이가 몇 번이나 연락했는데 거절하니까 그 이후에는 연락하기도 뭐해서 미안해서 연락 못하다가 다시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성시경은 음악인들만이 느끼는 감정 기복에 대해 공감했다.
그는 “일반인들은 잘 이해 못 하시겠지만 우리는 항상 로우, 하이 상태가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저 지금 진짜 로우 상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발언은 최근 불거진 매니저 관련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성시경은 10년간 호흡을 맞춰온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해당 인물은 공연, 방송, 광고 등 전반적인 일정을 관리해온 핵심 스태프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연말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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