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박수연 기자] 넥써쓰가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ROM: Golden Age on CROSS)’의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크로쓰(CROSS) 플랫폼 온보딩 소식을 알리며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 라인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넥써쓰(NEXUS, 205500)는 레드랩게임즈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는 기존 체인에 이어 크로쓰 체인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크로쓰 플랫폼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크로쓰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으로, 크로쓰 프로토콜 기반 토크노믹스를 통해 게임 플레이와 경제 구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실질적 보상 구조와 거래 시스템을 갖췄다.
이 게임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전장과 높은 PK 자유도, 영지전·공성전 등 정통 하드코어 MMORPG 요소를 중심으로, 실시간 번역과 개인거래·월드거래소 기반의 자유경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의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서비스는 23일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크로쓰 플랫폼은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넘어 게임 온보딩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와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참여 구조와 경제 시스템을 통합한 ‘풀스택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온보딩 인프라인 ‘크로쓰 램프(CROSS Ramp)’는 개발사가 별도 전문 지식 없이도 크로쓰의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로쓰 플레이(CROSS Play)’는 미니게임과 커뮤니티 활동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초기 진입 창구 역할을 한다.
또 2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게임 마케팅은 물론 이용자의 참여형 콘텐츠 생성을 독려한다.
AI 에이전트 ‘아라’ 역시 차별화된 요소 중 하나다. 아라는 지갑 연동, 토큰 거래 방식 등 복잡한 정보를 실시간 대화형으로 안내하며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와 플랫폼 활용을 돕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초 출범한 넥써쓰는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크로쓰 메인넷 개발과 크로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어 MMORPG부터 리듬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온보딩하고 두바이·중국 등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며 크로쓰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왔다.
넥써쓰는 이번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 외에도 ▲트리오브세이비어 M 글로벌 ▲던전크로쓰 ▲라펠즈M ▲드래곤 플라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크로쓰 생태계에 순차 온보딩하며 콘텐츠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는 기술 인프라, 커뮤니티, 경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진화하는 크로쓰 생태계와 웰메이드 게임이 만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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