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숏폼드라마 전문 제작사 뉴유니버스(NewUnivers)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와의 대규모 협력을 추진, K-숏드라마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9일 뉴유니버스(NewUnivers)는 최근 싱가폴 ATF(Asia TV Forum and Market)에서 비라이브(BeLive), 촙촙시스템(ChopChop Systems) 등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1년간 50개 이상의 숏폼드라마의 제작 협력을 위한 것으로, 예산 규모는 100억 원에 달한다.
DramaWave를 통해 제작한 글로벌 1위의 '안녕, 오빠들', DramaBox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내가 떠난 뒤' 등을 제작한 뉴유니버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된 콘텐츠 제작 및 배급사 비라이브(BeLive, Nasdaq : BLIV)의 자본과 촙촙시스템의 AI 후반작업 솔루션을 무기로 새로운 K콘텐츠 패러다임을 제대로 열게 될지 주목된다.
Latif Sim 비라이브 최고전략책임자는 "뉴유니버스의 한국발 숏드라마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됐으며, 향후 더 많은 성공사례를 불러올 것"이라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호영 뉴유니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빠른 성장세를 이루며 2년 내 연간 생산량 100개에 도달할 것"이라며 "최대 K-숏드라마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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