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6곳을 태우고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7분께 "시장 할인마트에서 연기와 냄새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62명과 펌프카 등 장비 47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6시2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6곳이 반소되고 4곳이 부분적으로 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41분 만인 오전 4시8분께 관할 소방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기시장 내 점포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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